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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bric & color 작년 가을엔 더욱 빈티지한 워싱 카키 데님을 보여드렸는데, 이번 SS시즌에서는 화사하고 산뜻한 컬러감의 파스텔톤 카키 컬러의 데님을 보여드리게 되었습니다. 시중에 있는 기본 원단이 아닌, 직접 톤을 맞춰 제작한 컬러로 피그먼트 원단을 사용하여 바이오 워싱과정을 거쳐 인위적이지 않고 자연스러우면서 고급스러운 컬러감을 표현하였습니다. 은은한 파스텔톤에 중간중간 빈티지한 워싱감이 느껴지며, 컬러감이 쎄거나 어렵지 않아 의외로 아이보리나 블랙 뿐만 아니라 핑크 컬러 등과 매치하기도 좋았습니다. 트렌디하면서도 빈티지하게 느껴지는 컬러이기 때문에 하나쯤 소장하시면 다양한 룩에 연출하시기 좋으실 것 같습니다. 원단은 코튼 100원단으로 세탁시 줄어듬을 방지하기 위해 아이컬러와 동일하게 유연제를 첨가하여 워싱 공정을 진행하였습니다. 따라서 워싱 과정으로 인해 원단의 착용감이 더욱 유연하고 좋아졌습니다. 두께감이 많이 두껍지 않아 여름에도 시원하게 착용하실 수 있습니다.

fit & design 기존에 많은 사랑을 받았던 워싱브라운, 다크블루 진청 데님 등의 라인에서 시작된 핏의 제작 팬츠입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기장감이 넉넉하다는 것과 너무 넓지 않으면서도 깔끔하게 떨어지는 슬림 와이드핏이었습니다. 하지만 기존 제품들보다 조금 더 밑위를 길게 제작하여 이번 여름 상의 기장이 짧은 제품들과 레이어드 했을 때 더욱 편안하게 입을 수 있도록 하였으며, 너무 길지도 짧지도 않은 밑위 길이 덕분에 안정감 있는 핏을 만들어줍니다. 허벅지에 살이 많은 체형일 경우 체형 커버를 도와주며 멋스러운 핏을 연출해주기 때문에 추천드리고 싶은 제품입니다.
전체적으로 총장이 길게 나온 제품이다 보니 수선없이 착용하실 경우 160대 이상이신 분들께 권해드리는 기장감이며 키가 좀 더 작으신 분들은 기장 수선 후 착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기장을 너무 똑 떨어지게 착용하기보단 넉넉하고 길게 입어야 멋스럽고, 또 다리도 길어보이는 만큼 수선하실 경우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허리사이즈는 정사이즈 또는 살짝 넉넉한 느낌이라 평소 입으시는 사이즈 대로 하시거나, 걸쳐있는 사이즈이실 경우 한 사이즈 아래로 해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정사이즈를 가장 권해드리고는 있습니다. 다리도 길어보이고, 또 착용감이 생각보다 더 편해서 손이 자주 가실 팬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