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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bric & color 시원하고 가벼운 코튼과 린넨 혼방 원사로 제작된 여름용 니트입니다. 고슬고슬 드라이한 터치감이지만 아주 얇고 가볍게 편직하여 여리여리하고 부드럽게 떨어지는 핏을 연출해주며, 코튼 원사 중에서도 부드럽게 가공된 실을 사용하여 몸에 닿는 착용감이 불편함 드라이함이 아닌 부드럽고 편안한 편이며 통기성이 좋고 쾌적한 착용감을 자랑합니다. 성글성글 가벼운 짜임이지만 비침이 많지 않고, 단품으로는 물론 두께감이 얇고 가벼워 원피스 이너 등으로 레이어드하기에도 좋습니다. 

컬러는 아카이브 제이투유 단독 염색 컬러인 두 컬러로 보여드립니다. 먼저 오트밀과 베이지 컬러의 중간 정도인 내츄럴 베이지톤으로, 아이보리보다는 진하고 베이지보단 연한 은은한 연베이지 컬러를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너무 웜하거나 노란 느낌이 들지 않아 톤에 구애받지 않고 착용하기 좋으며, 은은하고 부드러운 컬러감 덕분에 데일리하게 착용하기 좋습니다. 저는 봄 시즌부터 새틴 드레스와 함께 레이어드해서 자주 착용했는데, 무채색 계열과 레이어드해도 잘 어우러지기 때문에 활용도가 좋았습니다. 또한 여름과 잘 어울리는 페일 블루 컬러는 채도가 한 톤 낮은 차분한 블루 톤으로, 고급스러운 컬러감이 특징입니다. 밝은 컬러의 하의와 레이어드하여 입기 좋고 특유의 산뜻한 디자인이 페일 블루 컬러와 잘 어우러집니다. 

design & detail 이름처럼 조개모양의 주름처럼 넓게 퍼지는 소맷단이 특징입니다. 어깨선에 잔잔한 셔링이 들어가 핏을 잡아주고, 소매 끝으로 갈 수록 넓게 퍼지며 만들어지는 주름은 하늘하늘하게 떨어지며 살랑거리는 날개같은 느낌을 연출해줍니다. 넓은 소맷단은 팔뚝살을 커버해주며, 일반적인 하프 니트보다 유니크한 포인트로 소장가치가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깊게 파인 브이넥 디자인은 쇄골라인을 강조해주어 더욱 여리여리한 실루엣을 돋보이게 해주고, 전체적으로 시원한 인상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