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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t & design  이번 카펜터 오버롤은 최근 유행하는 카펜터 디자인을 응용한 오버롤로, 베이직한 오버롤 디자인에 주머니쪽에 작은 카펜터 디테일이 들어가 더욱 캐쥬얼한 느낌이 강합니다. 오버롤팬츠 하면 너무 귀엽거나 유치해보이면 어쩌지 하실 수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고 오히려 저는 멋스럽게 느껴지더라구요. 여름엔 블라우스와 함께 코디하면 사랑스럽기도 하고, 슬리브리스 등과 코디하면 여름에 시원하면서도 쿨해보이기도 하구요! 특히 카펜터 디자인이라 더욱 트렌디해보이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카펜터 디테일이 너무 강조되진 않기 때문에 베이직하게 오래 착용하시기 좋습니다. 사이즈 감은 허리와 허벅지 품이 넉넉하여 전체적으로 사이즈감은 편안하고 넉넉합니다. 짧게 떨어지는 기장감보단 롱하고 쿨한 핏감을 원했기 때문에 넉넉한 팬츠 기장감을 살렸으며, 대신 키에 맞게 기장감을 선택하실 수 있도록 두 사이즈로 세분화하였습니다. 오버롤인만큼 끈 길이를 조절하는 것도 가능하니 체형에 맞게 착용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

color & fabric 진청 버전이 생각보다 더 많은 사랑을 받아서, 이번 가을엔 제가 정말 입고싶었던 빈티지한 워싱의 중청 컬러를 보여드리게 되었습니다. 연청과 중청 그 중간 어디쯤인 빈티지한 컬러로, 이 컬러를 구현하기 위해 워싱 테스트를 여러 번 진행하면서 오랜 시간 샘플을 진행했는데요. 기존 진청 컬러가 경쾌하고 캐쥬얼한 느낌이 강하다면, 이번 빈티지 중청 컬러는 훨씬 부드럽고 빈티지하기 때문에 가을같은 계절에 코디하기가 좋습니다. 데님 오버롤은 오랜 시간이 지나도 사랑받는 아이템인만큼, 오랜 시간 착용해도 빈티지한 그 느낌 자체만으로 멋스럽게 느껴질 수 있는 컬러랍니다. 또한 워싱 과정을 거치며 원단 자체도 조금 더 유연하고 부드러워져서, 너무 빳빳하거나 핏이 과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핏은 물론 편안한 착용감까지 더해졌습니다. 다가오는 가을에 스웻셔츠, 포근한 니트류, 또는 셔츠까지 다양한 이너와 함께 매치해서 편안한 데일리룩을 완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