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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t & design 노팅힐 트렌치부터 플레어 트렌치까지 다양한 코디에 활용하며 많은 분들께서 기다려주신 제품입니다. 사랑스러운 레이스 디테일과 잔잔한 퍼프 소매 디테일이 돋보이는 미니 원피스로, 봄가을에 자켓 이너로는 물론 시원한 소재가 여름 내내 입기 좋은 원피스입니다. 넥라인과 가슴라인쪽을 따라 들어간 리본끈을 조여 체형에 맞게 조절할 수 있으며, 리본을 묶어 사랑스러운 무드로 연출이 가능합니다. 또한 허리 라인을 적당히 잡아주어 실루엣이 부해보이지 않고 예뻐보일 뿐만 아니라 절개 라인을 따라 전체적으로 잔잔하게 들어간 핀턱 디테일은 산뜻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기장은 숏, 롱 두 가지로 출시되며 150대 초중반이신 분들께는 숏 기장을 추천드리며 150대 후반부터 160대 중반까지는 롱 기장을 추천드립니다. 원피스로 단품 코디 뿐만 아니라 데님과 레이어드 코디도 잘 어울리는 제품이니 다양하게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detail 해당 제품은 작년에 개인적으로 바잉하여 소장했던 제품이나, 기장감이 짧아 평소 착용하기 불편하기도 했고 다소 아쉬운 부분들이 있어 많은 부분을 보완하여 협력업체와 함께 제작 버전으로 새로 리뉴얼한 제품입니다. 먼저 소매의 끝부분은 기존 안쪽 고무줄 밴딩을 스모크 밴딩으로 변경하였습니다. 숏 버전은 기존 버전, 롱 버전은 변경된 버전으로의 촬영분입니다. 하지만 겉으로 보기에는 거의 차이가 나지 않는 이유는 스모크 밴딩 또한 한 줄 스모크밴딩으로 작업하여 조여지는 부분의 너비가 넓지 않고 기존과 큰 차이가 없도록 하였습니다. 그래서 핏은 동일하게 연출되지만 실제 밴딩이 들어갔을 때보다 팔에 조이는 느낌이 덜하기 때문에 착용감이 훨씬 편안합니다.

또한 원단 자체가 스판감이 강한 편이 아니다보니 탈착의시 허리 부분이 조금 불편했는데, 입고 벗는 데의 편의성을 위해 옆라인 쪽에 지퍼 디테일을 추가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안감은 속바지로 변경해주어 기장감이 짧은 원피스임에도 바람에 날리거나 앉아있을 때에 부담이 없어 편안하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단 안감이 속바지이다보니 탈착의는 점프수트를 입듯이 입어주셔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