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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bric & color 작년 가을부터 개인적으로 바잉하여 자주 착용했던 티셔츠로, 메리노울 뷔스티에 등과 함께 매치하여 당시에도 문의가 꽤 많았던 제품입니다. 얇고 가벼운 텐셀과 울 혼방 소재로, 몸에 부드럽게 흐르는 실크같은 착용감이 굉장히 기분좋은 티셔츠입니다. 울 혼방의 티셔츠이지만 원단의 두께감이나 터치감이 무겁지 않아서 봄 가을에 레이어드나 이너로 활용하기 좋은데요. 그럼에도 드라이한 일반 코튼 소재보다는 따뜻한 느낌이 듭니다. 다만 두께가 얇고 비침이 있는 제품이다보니 한겨울에는 다소 추울 수 있어 이렇게 봄 시즌 제품으로 보여드리게 되었습니다. 비침을 확실하게 보여드리고자 일부러 촬영 시 어두운 블랙 컬러를 착용 후 촬영했는데 사진 정도로 비침이 있다고 생각해주시면 되고, 비침이 부담스러우실 경우 뷔스티에 등과 레이어드해서 활용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두께가 얇고 가벼워 다른 제품과 레이어드했을 때 부해보이지 않고 가볍게 입기 좋아 특히나 더욱 추천드리는 제품입니다. 컬러는 부드러운 아이보리 컬러와 함께, 일반 그레이보다 조금 더 어두운 포그그레이 두 컬러로 준비되었습니다. 관리의 경우, 스판감이 있는 얇은 티셔츠류이기 때문에 세탁망에 넣어 세탁해주시거나 손세탁을 해주시고 건조는 평평한 곳에 눕혀 해주셔야 (걸어서 말릴 경우 중력에 의해 늘어날 수 있음) 사이즈가 늘어나거나 줄지 않고 오랜 시간 같은 퀄리티로 착용 가능합니다. 

fit & design 약간은 널널하지만 전체적으로 스탠다드하게 떨어지는 슬림핏 사이즈입니다. 약간 드랍되는 어깨라인과 넉넉한 소매 길이 덕분에 루즈한 느낌이 들지만, 암홀부터 팔통라인까지 슬림하게 떨어져 오버핏 티셔츠 느낌이 아니기 때문에 뷔스티에와 함께 레이어드했을 때 암홀이 끼지 않아 불편하지 않아 좋고 팔이 가늘어보이며 여리여리한 느낌을 줍니다. 또한 넥라인이 너무 답답해보이지 않도록 적당히 쇄골이 노출되는 라운드넥으로, 시원한 인상을 줍니다. 그리고 넥라인과 소맷단의 너비가 두껍지 않고 얇게 처리하여 더욱 여성스러운 느낌을 강조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