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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시즌을 맞아 새롭게 리뉴얼되어 돌아온 마들렌 니트입니다. fw버전과 다르게 헤어감이 조금 덜 한 원단으로 변경하면서, 디테일과 사이즈도 조금씩 변경되었습니다. 보송보송한 헤어감이 더 길고 잘 느껴졌던 기존 버전과는 다르게, 헤어감이 느껴지지지만 비교적 플랫한 원사를 사용하였습니다. 또한 캐시미어 혼방 원사로 맨살에 착용해도 부드럽고 편안하며, 캐시미어 원사의 윤기가 은은하게 느껴져 고급스러운 색감을 구현합니다.
color 특히 봄에 어울리는 세 컬러를 준비했는데 세 컬러 모두 사랑스럽고 부드러운 색감으로, 빠짐없이 모두 추천드리고 싶은 컬러입니다. 평소 라벤더,바이올렛 계열을 좋아하지 않지만 이 제품은 은은하고 부드러운 색감 덕분에 가장 추천하고 싶은 컬러인데 페일 라벤더라는 이름에 맞게 쨍하지 않은 은은한 컬러가 특징입니다. 뿐만 아니라 핑크와 블루 컬러 또한 한 톤 다운된 차분한 컬러로, 마들렌니트의 디자인 자체가 러블리한만큼 컬러는 너무 과한 느낌이 들지 않도록 골라보았습니다. 세 컬러 모두 정말 예쁘고 활용도가 좋아서 취향에 맞게 골라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design 이번에 수정된 부분 중 가장 큰 부분은 넥라인으로, 기존 스퀘어넥 버전이 체구가 작으신 분들께 파임이 더 과하게 느껴질 수 있어 넥라인을 U넥으로 수정하였습니다. U넥으로 수정하면서도 기존의 파임 너비 자체는 최대한 유지하여 쇄골라인과 목선이 드러나는 페미닌한 느낌은 그대로 살렸습니다. 그리고 체형에 따라 조절하실 수 있도록 같은 원사로 끈을 만들어 넣어주었고, 끈을 조여 셔링처럼 보일 수 있도록 디테일 작업을 추가해주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넥파임이 깊은 편이라 가슴부분이 들뜨며 노출이 있을 수 있는데, 이 부분이 붕 뜨지 않도록 차분하게 가라앉는 핏을 위해, 그리고 리본끈을 조였을 때 어깨 퍼프부분이 뜨거나 어색해지지 않도록 세심하게 신경썼고 넥라인의 전체적인 셔링 간격 또한 꼼꼼하게 제작하였습니다. 또한 봄 시즌이니만큼 따뜻한 계절에 좀 더 길게 착용하실 수 있도록 기존 버전보다 소매 기장을 약간 줄였습니다. 계절감에 어울리게 조금 더 경쾌한 느낌을 위해 어깨 셔링 부분도 조금 더 잡아주어 어깨부터 떨어지는 핏감이 기존버전보다 더욱 러블리한 느낌을 연출합니다.